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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산업, 올해 신규 수주 급증.. 불확실성 털고 새 도약 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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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산업, 올해 신규 수주 급증.. 불확실성 털고 새 도약 채비

입력
2019.12.2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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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 가재울 뉴타운에 들어설 ‘DMC 금호 리첸시아’ 조감도.
서울 서대문구 가재울 뉴타운에 들어설 ‘DMC 금호 리첸시아’ 조감도.

금호산업이 도시정비사업 수주, 분양 등 건설사업의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1월 천안 봉명3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시공사 선정을 시작으로 대구 배나무골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구미 형곡3주공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청주 사직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이르기까지 전국 각지에서 도시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 정됐다.

지난 11월 분양한 ‘DMC 금호 리첸시아’의 경우 서울 강북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무등산자이&어울림(광주광역시), 힐스테이트 어울림 효자(전북 전주시) 등도 분양 흥행몰이에 잇따라 성공했다.

서울 서대문구 가재울뉴타운에 위치한 DMC 금호 리첸시아는 가재울뉴타운 역대 최고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총 154(특별공급제외)가구 모집에 1만 1,293명이 청약을 접수하면서 평균 73.33대 1, 최고 12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금호산업 주택사업의 올해 추정 누적 신규수주는 1조 3,5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0% 급증했다.

한편, 금호산업은 계열사인 아시아나항공 지분 매각 주식매매계약(SPA) 체결이 연내 예정돼 있다.

매각 대금이 유입되면 차입금 상환과 중장기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신규 사업 등에 투자할 계획이며, 차입금 상환 시 부채비율이 하락하고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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