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포항 시민단체 “지진특별법 민생법안서 빠져 분노”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포항 시민단체 “지진특별법 민생법안서 빠져 분노”

입력
2019.12.26 15:04
0 0

60여개 단체 구성 포항지진 범대위, 기자회견 열고 연내 국회 통과 촉구

경북 포항11ㆍ15촉발지진 범시민대책위원회 공원식(가운데) 공동대표가 이대공(왼쪽)ㆍ허상호 공동대표와 26일 오전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항지진 특별법 국회 처리를 촉구하고 있다. 김정혜 기자 kjh@hankookilbo.com
경북 포항11ㆍ15촉발지진 범시민대책위원회 공원식(가운데) 공동대표가 이대공(왼쪽)ㆍ허상호 공동대표와 26일 오전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항지진 특별법 국회 처리를 촉구하고 있다. 김정혜 기자 kjh@hankookilbo.com

경북 포항 60여개 단체 대표들로 ‘포항11ㆍ15촉발지진 범시민대책위원회(범대위)’는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포항지진특별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

포항지진 범대위는 이날 오전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항지진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민생법안에서 빠진 것에 분노를 억누를 길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범대위는 성명서를 내고 “여ㆍ야 국회의원은 하나같이 올해 내 국회에서 포항지진 특별법 통과를 약속했지만 최근 끝없는 정쟁으로 특별법이 통과할 수 있을지 우려된다”며 “국회 파행 속에 23일 임시회 본회의에 상정된 33개 법안에 다른 민생법안은 포함됐음에도 포항지진 특별법만 빠졌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범대위는 “포항지진 특별법은 더는 여ㆍ야 정쟁 대상이 될 수 없는 만큼 연내 처리해달라”며 “만약 특별법이 정쟁 희생양이 된다고 판단되면 시민은 어떤 희생을 감수하더라도 강력히 저항할 것”이라며 국회 처리를 거듭 촉구했다.

공원식 범대위 공동대표는 “포항지진 특별법이야말로 민생법안이라고 할 수 있고 ‘민식이법’만큼 중요하다”며 “특별법이 통과되지 못하면 많은 주민들이 또 다시 텐트 속에서 겨울을 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혜 기자 kjh@hankookilbo.com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를 작성한 기자에게 직접 제보하실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며, 진실한 취재로 보답하겠습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