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수협 장학금 4000만원 목포장학재단에 기탁… ‘4년째 총 1억6000만원’

김청룡(왼쪽) 목포수협 조합장이 26일 목포장학재단(이사장 김종식 목포시장)에 장학금 4,000만원을 전달했다. 수협 제공

김청룡 목포수협 조합장은 26일 오후 목포시청에서 장학금 4,000만원을 목포장학재단(이사장 김종식 목포시장)에게 전달했다.

목포수협은 북항 활어위판장 운영으로 발생되는 이익금의 일부를 지역 사회에 환원하는 취지로 지난 2016년부터 해마다 4,00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장학금은 지역에서 생활이 어려운 어업인 가정과 지역사회인재양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며 지금까지 총 1억 6,000만원을 기탁했다.

김 조합장은 “어업인 자녀들이 자신의 꿈을 펼치고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인재로 성장해가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위판고 증대를 노력하여 앞으로도 어민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펼쳐 지역사회에 환원하겠다” 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