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코카-콜라가 일부 제품 출고가를 평균 5.8% 인상한다고 26일 밝혔다.
주요 인상 품목은 코카-콜라 250mL 캔, 500mL 페트병, 1.5L 페트병 등으로 인상률은 4.9~5%다. 인상 품목은 전체 191개 중 11개고 전체 매출액 대비 인상 폭은 1.3% 수준이라고 한국코카-콜라는 설명했다.
한국코카-콜라 관계자는 “유통환경 변화에 따른 비용 증가로 일부 제품의 가격 조정이 불가피했다”며 “가격 조정을 최소화하도록 비용 절감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태석 기자 sportic@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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