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레드벨벳이 멤버 웬디의 부상으로 '가요대축제'에서 일부 무대에만 참여한다.
SM엔터테인먼트는 25일 레드벨벳 공식 팬 커뮤니티 등을 통해 "26일로 예정된 KBS '가요대축제' 사전녹화는 단체 무대가 아닌 일부 멤버의 컬래버레이션 무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자들의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알렸다.
레드벨벳은 오는 27일 방송될 '가요대축제'에도 출연해 신곡 '사이코(Psycho)' 무대 등을 선보일 예정이었지만, 웬디가 25일 SBS '가요대전' 리허설 중 얼굴 부위 부상 및 오른쪽 골반과 손목 골절 부상을 당하면서 일정 조율이 불가피해졌다.
웬디의 부상에 대해 소속사 측은 "아티스트의 건강이 최우선인 만큼 치료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많은 팬들과 AOA 설현 등 연예계 동료들도 웬디의 빠른 쾌유를 바라며 응원을 보내고 있다.
한편, 레드벨벳은 지난 23일 리패키지 앨범과 신곡 '사이코'를 발표하고 음원 및 음반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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