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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조국 전 장관, 영장심사 받기 위해 법원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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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조국 전 장관, 영장심사 받기 위해 법원 출석

입력
2019.12.26 10:13
수정
2019.12.2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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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청와대 감찰을 무마했다는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아 온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26일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청와대 감찰을 무마했다는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아 온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26일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26일 오전 10시쯤 서울동부지법으로 출석했다.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에 열린다. 조 전 장관은 피의자 신분으로는 처음으로 포토라인에 섰다.

조 전 장관은 “검찰의 첫 강제 수사 후 122일째다. 그동안 가족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검찰의 끊임없는 전방위적 수사를 견디고 견뎠다”며 “검찰의 영장 신청 내용에 동의하지 못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법정에서 소상히 밝히겠다. 철저히 법리에 기초한 판단 있으리라고 희망한다. 그렇게 믿는다”고 말했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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