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포스트맨의 성태가 '낙화'로 컴백한다.
성태는 26일 정오 새 싱글 ‘낙화(落花)’를 발표하며 컴백한다. '낙화'는 성태가 직접 작사하고, 지난 10월 '세상에서 제일 쓸데없는 걱정'을 합작한 김진환 작곡가가 작곡한 노래다.
대규모 스트링 오케스트라 사운드와 함께 웅장하게 작, 편곡된 '낙화'에서는 성태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듣는 이들에게 큰 울림을 선사한다.
이 곡의 의미와 기획의도에 대해 성태는 “시간이 흘러서 조금은 무뎌졌을 아픔과 후회를 조심스럽게 입 밖으로 꺼낼 수 있었다. 갑작스럽게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야만 했던 모든 사람들에게 바친다”고 전했다.
지난 2005년 보컬 그룹 엠투엠으로 데뷔한 성태는 이후 포스트맨으로 활동하며 ‘신촌을 못 가’ ‘잘한 것 같아’ ‘술이 너보다 낫더라’ ‘커피 한 잔 할까?’ ‘예뻐졌더라’ 등을 발표했다. 그룹과 솔로 활동은 물론 각종 드라마 OST의 가창을 맡으며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성태의 올해 마지막 신곡이 될 ‘낙화’는 이날 정오 음원으로 공개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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