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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송창식, “ 내 터닝포인트 ‘쎄시봉’ 이전에는 노숙자 생활”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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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송창식, “ 내 터닝포인트 ‘쎄시봉’ 이전에는 노숙자 생활” 고백

입력
2019.12.25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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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송창식이 ‘쎄시봉’을 언급했다.TV조선 방송캡처
‘마이웨이’ 송창식이 ‘쎄시봉’을 언급했다.TV조선 방송캡처

가수 송창식이 인생 전환점이 된 사연을 공개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송창식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송창식은 절친 이상벽을 만나 쎄시봉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쎄시봉 이전에는 노숙자였다. 2년 동안 서울역에서 잤다. 그 후에 건축 노동자들이 생활하는 곳에 가서 춥지 않게 잘 수 있었는데 쫓겨나서 쎄시봉으로 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때까지는 전부 언더그라운드에 있다가 쎄시봉에서 밥을 준다고 해서 갔는데 거기가 온그라운드였다”고 말했다.

특히 송창식은 “생활적으로도 터닝 포인트인데 노래로서도 터닝 포인트였다”면서쎄시봉에 감으로써 조영남을 만났고, 그를 통해 팝송에 대한 의욕을 얻게 됐다고 덧붙였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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