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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함께 잘 사는 나라, 성탄의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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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함께 잘 사는 나라, 성탄의 마음으로”

입력
2019.12.25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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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성탄 메시지

문재인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중국 쓰촨성 청두 세기성 국제회의센터에서 공동 언론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중국 쓰촨성 청두 세기성 국제회의센터에서 공동 언론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함께 잘사는 나라’는 따뜻하게 서로의 손을 잡는 성탄절의 마음으로 이뤄질 것”이라는 메시지를 크리스마스인 25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3ㆍ1독립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년의 해가 저무는 성탄절이다”라는 문장으로 시작되는 성탄절 메시지를 남겼다. 문 대통령은 “100년 전 예수님은 우리 곁으로 오셔서 평등한 마음을 나눠주셨고, 독립정신을 일깨웠다”며 “예수님이 머무시는 곳곳에서 만세 운동이 시작되었으며, 자각한 국민들에 의해 뿌리내린 민주공화국이 오늘에 이르고 있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24일 서울 신촌 연세로에서 열린 '가치삽시다! 크리스마스 마켓'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노영민 비서실장 등과 함께 방문, 상품을 구입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24일 서울 신촌 연세로에서 열린 '가치삽시다! 크리스마스 마켓'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노영민 비서실장 등과 함께 방문, 상품을 구입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이어 문 대통령은 “구세군 자선냄비는 1928년 성탄절 기간에 서울 명동에 처음으로 등장해 가난한 이웃에게 쌀과 장작을 장만해주었다”, “결핵환자를 돕는 크리스마스 씰은 1932년 캐나다 선교사 셔우드 홀의 주도로 처음으로 발행되어 오래도록 희망을 나눴다”고 언급하며, “성탄절은 언제나 서로를 생각하는 우리의 마음을 흔들어 깨워준다. 예수님이 우리 곁 낮은 곳으로 오셔서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했던 것처럼 ‘함께 잘사는 나라’는 따뜻하게 서로의 손을 잡는 성탄절의 마음으로 이뤄질 것이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오늘도 곳곳에서 묵묵히 이웃을 위해 헌신하고 계신 분들께 깊이 감사 드린다”고도 덧붙였다.

신은별 기자 ebshi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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