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은 25일 올 한해 주요 교육정책 및 각종이슈를 정리한 ‘2019 충남교육 10대 뉴스’를 선정 발표했다.
10대 뉴스에는 △전국최초 3대 무상교육 시행 △혁신교육 정착과 실행 △일재잔재청산 △상상이룸(메이커)교육 본격화 △대입ㆍ고입 진로진학 상담실 인기 △교권과 인권보호 활동 강화 △학교 공간혁신사업 시작 △전국에서 인정받은 충남 문해교육 △과학교육원 이전과 진로융합교육원 설립 확정△ 육상 양예빈 열풍 등이다.
이 가운데 전국 최초로 교육비와 급식비가 없는 3대 무상교육을 3월부터 본격 시행이 가장 큰 뉴스 자리를 차지했다.
3대 무상교육은 중학교 신입생 무상교복, 고교생 수업료와 학교 운영비, 교과서 구입비 등을 지원한다. 또한 내년부터는 사립유치원 교육비를 만5세부터 지원, 학부모의 부담을 줄였다.
학교 내 일재 잔재청산은 일선 학교에 걸려 있는 일본인 교장의 사진을 모두 떼어내 역사교육자료로 활용키로 했다.
배움의 기회를 놓친 할머니를 대상으로 한 문해교육은 대한민국 평생학습 대상에서 특별상을 받는 등 전국적인 호평을 얻었다.
마지막으로 언론과 인터넷을 통해 화제를 모았던 계룡중 양예빈 학생은 전국소년체전에서 200m, 400m, 1600m 계주 등 3관왕을 차지하며 육상계의 샛별로 떠올랐다. 반 바퀴 이상 앞서가던 상대를 따라잡는 영상은 조회수 수백만을 넘기며 전국을 뜨겁게 달구었다.
김지철 충청남도교육감은 “올 한해 성과는 ‘행복한 학교 학생중심 충남교육’ 실현을 차질 없이 이어나가고자 공동체 모두가 노력한 결과”라며 “내년 즐겁게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평화롭고 안전한 충남교육이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준호 기자 junhol@hs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