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한ㆍ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성공 개최’
부산 시민은 올해 최고의 뉴스로 ‘한ㆍ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꼽았다.
부산시는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시민과 언론인, 공무원 등 4,500여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설문 조사를 진행해 ‘시민 행복 10대 뉴스’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배점 비율은 시민 70%, 공무원 20%, 언론인 10%였다.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뉴스는 ‘한ㆍ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성공적 개최’였다. 부산시 측은 “특별정상회가 아세안에 대한 교역과 기업진출, 투자유치 등 다방면으로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한-아세안 ICT 융합 빌리지 구축 사업 등 후속사업 또한 차질없이 진행해 ‘한-아세안 허브도시’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람 중심 보행 도시 조성’과 ‘전국 최초, 난임 지원 바우처 사업’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외에 안전속도 5030 전면 시행, 도시철도 1ㆍ2호선 급행열차 도입 결정, 2030 부산월드엑스포 유치 국가사업 확정ㆍ본격 유치 활동 돌입 등이 뒤를 이었다. 구포가축시장 폐쇄,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착공, 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일 지정, 코렌스 투자유치 등도 10대 뉴스에 포함됐다.
권경훈 기자 werthe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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