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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항 연 이용객 300만명 첫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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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항 연 이용객 300만명 첫 돌파

입력
2019.12.2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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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선 확충, 관광 마케팅 주효

“거점항공사 뜨면 2022년 500만”

24일 청주국제공항 국제선 여객청사 1층에서 열린 청주공항 연간 이용객 300만명 돌파 기념식에서 이장섭(오른쪽) 충북정무부지사가 한국공항공사 관계자에게 축하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도 제공
24일 청주국제공항 국제선 여객청사 1층에서 열린 청주공항 연간 이용객 300만명 돌파 기념식에서 이장섭(오른쪽) 충북정무부지사가 한국공항공사 관계자에게 축하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도 제공

청주국제공항이 연 이용객 300만명을 돌파했다.

24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청주공항 연간 이용객이 300만명을 넘어섰다. 1997년 개항한 청주공항이 이용객 300만명을 달성한 것은 처음이다.

청주공항은 개항 직후 외환위기로 국제선 운항이 전면 중단되고, 2009년에는 운영권 매각 논란에 휩싸이면서 휘청댔다. 민영화 위기를 벗어나는가 싶던 2017년에는 사드 사태가 터지면서 또 다시 위기에 봉착하기도 했다. 2016년 273만명이던 연 이용객이 2017년 257만명, 2018년 245명으로 줄어들었다. 올해도 일본의 경제보복과 환율상승 등 대내외 여건은 좋지 않았다.

그럼에도 지속적인 국제선 확충과 마케팅에 힘입어 처음으로 연 300만명 시대를 여는 성과를 냈다.

현재 청주공항에서는 14개 정기 국제노선이 운항되고 있다. 청주공항 거점 항공사인 에어로케이가 본격 출항하는 내년에는 국제선이 25개 이상으로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충북도와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는 이날 청주공항 국제선 여객청사 1층에서 ‘300만명 달성’기념 행사를 가졌다.

이시종 지사는 축사에서 “에어로케이의 운항은 청주공항 발전의 또 다른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2022년 이용객 500만명 시대를 열기 위해 항공수요 창출과 관광지 개발, 공항시설 개선 사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덕동 기자 dd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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