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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호, 22명 우선 선발… 해외파 1명 더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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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호, 22명 우선 선발… 해외파 1명 더 찾는다

입력
2019.12.24 16:29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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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 U-23 대표팀 감독이 23일 오후 강원 강릉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김 감독은 24일, 도쿄올림픽 예선전에 참여할 22명의 남자 대표 선수 명단을 확정했다. 강릉=연합뉴스
김학범 U-23 대표팀 감독이 23일 오후 강원 강릉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김 감독은 24일, 도쿄올림픽 예선전에 참여할 22명의 남자 대표 선수 명단을 확정했다. 강릉=연합뉴스

김학범호가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에 나설 22세 이하(U-22) 남자 축구 대표팀 명단 중 22명을 확정했다. 최종엔트리 23명 중 남은 한자리는 소속 구단과의 협의를 거쳐 해외파 선수로 채울 방침이다.

대한축구협회는 24일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출전 명단을 발표했다. 내년 1월 8∼26일 태국 일원에서 열리는 2020 AFC U-23 챔피언십은 도쿄올림픽 남자 축구 아시아 최종예선을 겸한다.

지난달 두바이컵을 비롯해 그간 소집에서 손발을 맞춘 선수들이 대거 발탁됐다. 골키퍼 송범근(전북)을 필두로 수비수 정태욱(대구), 김진야(서울), 이상민(나가사키) 등이 선발됐다. 미드필더로는 이동경(울산), 이동준(부산), 김대원과 정승원(이상 대구), 맹성웅(안양)이 이름을 올렸다. 공격수로는 오세훈(상주), 조규성(안양)이 포함됐다. 대표팀은 28일 인천공항을 통해 말레이시아로 출국해 사우디아라비아(31일), 호주(1월 3일) 등과 연습 경기 등을 치른 뒤, 내년 1월 5일 2020 AFC U-23 챔피언십 1차전 개최지인 태국으로 향한다. 중국과의 1차전은 1월 9일 태국 송클라의 틴술라논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도쿄올림픽 최종 예선을 겸한 이 대회에선 상위 3개팀(올림픽 개최국 일본이 3위 내 입상 시 4위까지)이 올림픽 진출 자격을 얻는다.

△남자 U-22 대표팀 소집훈련 명단(22명)

GK: 송범근(전북), 안준수(가고시마), 안찬기(인천대)

DF: 강윤성(제주), 김진야(서울), 김재우(부천), 김태현(대전), 이상민(나가사키), 이유현(전남), 정태욱(대구)

MF: 김동현(성남), 김대원, 정승원(이상 대구), 김진규, 이동준(이상 부산), 맹성웅(안양), 엄원상(광주), 이동경(울산), 원두재(후쿠오카), 정우영(프라이부르크)

FW: 오세훈(상주), 조규성(안양)

오지혜 기자 5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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