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수향과 박혁권의 결별설이 불거진 가운데, 양측 소속사가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다.
박혁권의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측 관계자는 24일 본지에 두 사람의 결별설과 관련해 “배우의 사생활이기 때문에 확인이 어렵다”며 “공식 입장을 밝힐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조수향의 소속사 눈컴퍼니 측 관계자 역시 이날 본지에 “두 사람의 결별설과 관련해 확인이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
박혁권과 조수향은 지난 3월 열애설이 불거지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20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2년 째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전해지며 이목이 집중됐으나, 양측 소속사는 “배우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라는 입장을 고수하며 두 사람의 열애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두 사람 역시 이후 각종 공식석상에 참석했으나, 열애설과 관련해서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1971년 생을 올해 48세인 박혁권은 드라마 ‘하얀거탑’ ‘밀회’ ‘육룡이 나르샤’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현재 그는 영화 ‘해치지 않아’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조수향은 1991년 생으로 올해 28세다. 지난 2014년 영화 ‘들꽃’으로 데뷔한 그는 최근 ‘조선로코-녹두전’에 출연하며 눈도장을 찍기도 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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