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성민이 주연을 맡은 ‘미스터 주: 사라진 VIP’가 내년 1월 개봉을 확정했다.
‘미스터 주: 사라진 VIP’(이하 ‘미스터 주’)는 국가정보국 에이스 요원 태주가 갑작스런 사고로 온갖 동물의 말이 들리면서 펼쳐지는 사건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24일 공개된 팀플레이 포스터는 사라진 VIP를 찾기 위해 뭉친 네 캐릭터의 유쾌한 시너지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잔뜩 신이 난 얼굴로 카트를 몰고 있는 국가정보국 에이스 요원 주태주(이성민)와 그 옆에 다소 놀란 표정으로 카트에 나란히 앉아 있는 개 허세 군견 알리의 모습은 웃음만발 콤비 플레이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여기에 뒷자리에서 국가정보국 서열 1위다운 카리스마 있는 표정을 짓고 있는 민국장(김서형)과 카트를 쫓아 허겁지겁 달려오고 있는 만식(배정남)의 모습은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보여줄 코믹 케미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인간과 동물의 역대급 팀플레이가 시작된다!”라는 카피는 동물 대화 능력을 지닌 주인공 태주가 사라진 VIP를 찾아 나서는 과정에서 동물들과 펼치는 상상 초월 합동수사까지 예고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앞서 이성민은 ‘미스터 주’ 제작보고회에서 “작년 여름에 굉장히 힘들게 촬영을 했다. 로보트하고도 연기했는데 동물 연기는 처음이었다”며 “더워서 고생을 많이 했다. 변수가 많은 현장이라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미스터 주’는 특히나 더 애정이 가는 영화다. 중요하지 않은 영화는 없겠지만 ‘미스터주’는 볼 수 있는 관객층이 다양해서 더 기대하고 있는 작품”이라고 덧붙였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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