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소유, 적재가 ‘오디션계 레전드’ 히트곡인 나비의 '길에서'를 11년만에 다시 불렀다.
소유와 적재의 '역대급 컬래버'로 화제를 모은 'X-MAS프로젝트' Vol.1 '길에서' 음원이 23일 오후 6시,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전격 베일을 벗었다.
'X-MAS 프로젝트'는 ‘Xinger’, ‘My’, ‘Audition’, ‘Song’의 약자로, 유명 아티스트들이 데뷔 전 부른 오디션 곡을 현대 버전으로 재해석해 발표하는 신개념 리메이크 음원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첫 타자인 소유, 적재를 시작으로 차후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라인업을 이어가며 명곡이 지닌 가치와 감동을 새롭게 전할 예정이다.
‘X-MAS 프로젝트’의 첫 번째 곡 '길에서'는 2008년 발매된 가수 나비의 싱글앨범 'I Luv U'에 수록된 발라드 넘버로, 현재까지도 많은 가수 지망생들이 ‘픽’하는 연습곡이자, 오디션 곡으로 손꼽힌다.
가수를 꿈꾸던 ‘10대소녀’ 소유가 가장 사랑한 오디션 송이었던 이 곡은 약 11년 후인 현재, 믿고 듣는 ‘음원퀸’으로 성장한 가수 소유의 목소리로 재 탄생돼 더욱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2019년, 다시 불리는 '길에서'는 소유의 매력 넘치는 감성 보컬과 특유의 독보적 감성을 중심으로 원곡과는 또 다른 차별화된 매력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여기에 공연, 방송을 아우르며 '대세'로 거듭난 아티스트 적재가 편곡 및 기타연주, 피처링 등에 참여해 두 사람의 ‘역대급’ 조화를 예고한 만큼, 발매 전부터 수 많은 리스너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소유, 적재가 참여한 ‘X-MAS프로젝트’ Vol.1 ‘길에서’는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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