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더 격해진 황교안.. 본회의 앞두고 일촉즉발

4+1(더불어민주당ㆍ바른미래당 통합파ㆍ정의당ㆍ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가 23일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선거법 및 검찰개혁 법안에 대한 수정안에 최종 합의하면서 최종관문인 본회의 개최가 임박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위한 합법적 의사 진행 방해) 등을 통해 이를 저지한다는 계획인데요. 황교안 대표의 ‘투사’이미지도 점점 강해지는 모습입니다.

이날 오후 열린 선거법ㆍ공수처법 저지 규탄대회에서 황 대표는 “지난번에 예산 날치기 한 것도 정말 통탄할 일인데 그 뒤에 이 정부가 계속하는 짓을 보면 나라 망가뜨리는 길로 계속 달려가고 있다. 죽기를 각오하고 이 정권과 싸우겠다”며 지지자들의 동참을 호소했습니다. 앞서 황 대표는 본청 로텐더홀 농성장에서 가진 최고위원회의에서도 강경 대응을 선포했는데요. 여야간 본격 충돌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김용식 PD yskit@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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