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에만 30개기업 유치 1,000여개 일자리 창출
대전시가 소재분야 유망기업과 컨택센터 등 5개기업을 추가로 유치했다. 이로써 대전시는 올해에만 30개의 기업투자를 유치해 1,000여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대전시는 23일 시청에서 연료전지 등에 사용되는 폴리이미드 제조기업인 ㈜아이피아이테크 등 4개사와 컨택센터 1개사 등 5개기업과 기업투자 및 지원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5개기업은 이날 협약으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 등에 2023년까지 212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짓고, 가동에 필요한 122명의 신규인력을 지역에서 채용하기로 했다. 특히 아이피아이테크는 50억원을 투자해 신규공장을 건립하고, 20여명의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폴리이미드 제조, 발전설비 진단,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스템 제조, 군수용 액정표시장치 모니터 제조 등 다양한 형태의 소재ㆍ부품산업 기술을 가진 기업들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무엇보다 일본 수출규제로 소재ㆍ부품ㆍ장비산업의 국산화가 시급한 상황에서 이들 소재관련 기업들의 신규투자는 대전의 산업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허태정 시장은 “다양한 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유치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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