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R ABBY: My boyfriend, "Jake," dumped me two years ago. Since then, we have tried to remain friends. He texts or calls to check up on me, tells me he misses me, calls me pet names and recites lines from my favorite movies.
애비 선생님께: 제 남자친구 ‘제이크’는 2년 전에 저를 차버렸습니다. 그때부터 저희는 친구로 지내려고 노력해왔죠. 그는 제가 잘 지내는지 문자나 전화로 물어보고 제가 보고 싶다고 말하며, 저를 애칭으로 부르고 제가 좋아하는 영화의 대사를 읊어댑니다.
Although I appreciate Jake's efforts to stay friends, I'm confused because he was the one who broke off our relationship. He has said in the past that letting me go is something he will always regret, but he hasn't made an attempt to get back together.
비록 친구로 남으려는 제이크의 노력이 고맙기는 하지만 저희 관계를 깨버린 건 바로 그였기에 저는 혼란스럽습니다. 제이크는 저를 떠나 보낸 걸 두고두고 후회할 것이라고 전에 얘기한 적이 있지만 다시 합치려는 노력은 하지 않았습니다.
Abby, I feel that Jake is stringing me along. I enjoy our friendship, but in my heart I'll always want more. I can't shake the feeling that he still loves me. At what point should I just give up and let go?
LEFT HANGING IN HOUSTON
애비 선생님, 저는 제이크가 제게 거짓된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우리의 우정을 즐기지만 마음속으로 항상 그 이상을 원할 겁니다. 저는 제이크가 아직도 저를 사랑한다는 느낌을 떨칠 수가 없습니다. 제가 언제쯤 그냥 다 포기하고 잊어야 하는 걸까요?
휴스턴의 매달려 있는 독자
DEAR LEFT HANGING: How about right now? But before you do, tell Jake that this "friendship" has prolonged the pain of your breakup, that what you feel for him isn't platonic and you will always want more. If he does still love you, it will be his opening to declare himself. However, if he doesn't, then for your sake, cut the cord, because you won't be free to find someone else until you do.
매달려 있는 독자분께: 바로 지금 그렇게 하시는 게 어떨까요? 그러나 그 전에 제이크 씨에게 이 우정이 독자분의 이별의 고통을 연장시켰고 독자분은 그를 단순한 친구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씀하세요. 그리고 독자분은 언제나 우정 그 이상을 원할 거라고요. 만약 그가 독자분을 아직도 사랑한다면 이는 그가 자기 마음을 분명히 표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겁니다. 그러나 만약 그가 독자분을 사랑하는 게 아니라면 독자분 스스로를 위해서 싹을 잘라버리세요. 왜냐하면 그렇게 하시기 전에는 다른 누군가를 만나는 게 어려우실 테니까요.
안성진, 코리아타임스 경영기획실 기획팀장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