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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황교안, “선거법 개정하면 1.3m짜리 투표용지”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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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황교안, “선거법 개정하면 1.3m짜리 투표용지” 주장

입력
2019.12.2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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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거법 개정하면 정당 100개 넘어" 

23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황교안 대표가 연동형 비례제를 비판하는 동안 성동규 여의도 연구소장이 20대 투표용지(왼쪽)와 비교되는 1.3m 길이의 정당이 표시된 가상의 투표용지를 보여주고 있다.오대근기자
23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황교안 대표가 연동형 비례제를 비판하는 동안 성동규 여의도 연구소장이 20대 투표용지(왼쪽)와 비교되는 1.3m 길이의 정당이 표시된 가상의 투표용지를 보여주고 있다.오대근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3m 길이의 가상 투표용지를 보이며 민주당과 군소정당이 추진하는 ‘4+1선거법 개정’을 비판했다

황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정당과 창당준비위원회 신고를 마친 예비정당이 50개에 이른다”며 "연동형 비례제 선거법이 날치기 처리되면 비례당선을 노리는 정당들이 우후죽순 생겨나면서 총선 전까지 예상하기로는 100개가 넘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고 발언했다.

그 순간 성동규 여의도연구소장이 지난 20대 총선 당시 투표용지와 길이 1.3m의 가상 투표용지를 황 대표 옆에서 펼쳐 들었다. 황대표는 “국민이 분별하기 힘든 투표용지가 되고 만다. 이게 내년 선거 날에 국민이 받게 될 투표용지가 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오대근기자

황교안 대표가 연동형 비례제를 비판하는 동안 성동규(오른쪽) 여의도 연구소장이 100개의 정당이 표시된 가상의 투표용지를 보여주고 있다.오대근기자
황교안 대표가 연동형 비례제를 비판하는 동안 성동규(오른쪽) 여의도 연구소장이 100개의 정당이 표시된 가상의 투표용지를 보여주고 있다.오대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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