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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매출의 8%... 12월 마지막 주 ‘와인 대목’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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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매출의 8%... 12월 마지막 주 ‘와인 대목’ 잡아라

입력
2019.12.23 08:54
수정
2019.12.2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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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고객이 편의점 이마트24에서 와인을 살펴보는 모습. 이마트24 제공
한 고객이 편의점 이마트24에서 와인을 살펴보는 모습. 이마트24 제공

1년 중 와인이 가장 많이 팔리는 12월, 그중에서도 마지막 주에 몰리는 수요를 잡기 위해 편의점 이마트24가 가격 할인 행사를 연다.

이마트24는 오는 31일까지 레드와인 29품목, 화이트와인 9품목 등을 최대 60% 싼 가격에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12월은 ‘와인 대목’으로 꼽힌다.

이마트24가 지난해 월별 와인 매출을 분석한 결과 12월 비중이 16.1%로 가장 높았다. 이 중에서도 12월 24일부터 31일까지 매출이 12월 총 매출의 51.6%를 차지했다. 1년의 마지막 8일간 매출이 1년 와인 판매의 8% 이상을 차지한 셈이다.

1년 중 와인 매출 베스트5인 날도 12월 24일(크리스마스이브), 12월 31일, 12월 25일(크리스마스), 12월 23일, 12월 29일 등 마지막 주에 몰려있었다.

이마트24 상품기획자(MD) 담당 백지호 상무는 “와인이 대중화되면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편의점에서 와인을 찾는 고객이 크게 늘었다”며 “연말에 고객들이 와인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윤태석 기자 sportic@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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