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겨울왕국2’가 ‘알라딘’을 넘고 역대 개봉 외화 3위에 올랐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겨울왕국2'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주말 3일간 34만 9,128명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1,273만8,154명이다.
이는 올해 5월 1천만 돌파에 성공한 '알라딘'을 뛰어 넘은 성적이라 눈길을 끈다. ‘알라딘’의 최종 관객수는 1,255만 명이었다.
이로써 ‘겨울왕국2’는 ‘어벤져스: 엔드게임’(1,393만 명), ‘아바타’(1,362만 명)에 이어 역대 국내 개봉 외화 흥행 3위를 차지했다. 역대 영화 흥행 전체 순위로는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영화 ‘암살’(1,270만 명)의 기록도 넘었다.
‘겨울왕국2’는 숨겨진 과거의 비밀과 새로운 운명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엘사와 안나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5년 만에 다시 돌아와 개봉 전부터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