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잼이가 단호한 면모를 보였다.
22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문희준 소율 부부와 딸 잼잼이가 과일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소율은 딸 잼잼이에게 “오늘 예쁜 공주님이 올 거야. 손님들이 와”라며 크레용팝 멤버들의 방문 소식을 알렸다.
소율의 말에 잼잼이는 “잼잼이가 공주인데?”라며 의아함을 드러냈고 소율은 “맞아. 잼잼이 공주지”라고 답했다. 문희준은 “잼잼이도 공주지. 근데 다른 나라 공주가 온대. 점핑 나라 공주야. 엄마도 점핑 나라에 살다가 온 거야”라고 말했다.
공주가 온다는 소식을 들은 잼잼이는 왕자를 찾기 시작했다. 이에 문희준은 잼잼이에게 “왕자는 아빠 한 명으로 족하지”라며 농담을 건넸지만 잼잼이는 답하지 않고 계속 왕자를 찾아 웃음을 자아냈다.
문희준은 “아빠 한 명으로 족하다고”라고 다시 말했다. 그러나 잼잼이는 “왕자 아니야”라고 단호하게 자신의 생각을 밝혀 시청자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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