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단체총연맹 17개 시ㆍ도 비교조사서 최고점 받아

대전시가 전국 광역단체 장애인복지수준 비교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으며 8년연속 우수등급을 받았다.
대전시는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국회, 17개 시ㆍ도 공동으로 실시한 ‘2019 장애인복지수준 비교조사’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전시는 소득 및 경제활동, 이동편의ㆍ문화여가ㆍ정보접근 등 13개 영역 지표에서 17개 시ㆍ도 평균 53.11점보다 월등히 높은 평균 61.75점으로 최고점을 받았다. 이 중 이동편의ㆍ문화여가ㆍ정보접근 영역에서는 60.43점으로 3년연속 최고점을 받았고, 소득 및 경제활동분야에서도 최고점수인 63.08점을 받아 최하점수(39.92)보다 무려 23.16점이 높았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국회는 매년 심화하는 지역별 복지수준 격차 해소와 지방분권화 취지를 살리기 위해 2005년부터 전국 시ㆍ도별 장애인복지 비교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김은옥 장애인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장애인 당사자, 관련단체 등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전국 최고의 장애인복지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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