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왕중왕전의 최종 우승자가 가려진다.
21일 방송되는 KBS2 음악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은 왕중왕전 2부로 꾸며진다. 지난 14일 방송에서 홍경민과 박서진, 정유지, 포레스텔라, 허각, 이창민, 정동하가 출연해 인상적인 무대를 꾸민 데 이어 2부에서도 특별한 출연진 라인업이 예고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이지훈과 손준호는 송창식의 '우리는'을 오케스트라와 함께 선보인다. 호피폴라는 심수봉의 '백만 송이 장미'를 재해석할 예정이다. JK김동욱은 소울 있는 이문세의 '빗속에서' 무대를 꾸민다.
올해 최다 우승 타이틀을 보유한 몽니는 박경희의 '저 꽃 속에 찬란한 빛이'를 선곡했다. 국악계 아이돌이라 불리는 김준수, 유태평양, 고영열은 방탄소년단의 '아이돌(IDOL)'을 새로운 느낌으로 펼칠 예정이다. 슈퍼루키로 자리매김한 엔플라잉 유회승은 싸이의 '연예인'을 부른다.
이들 중 과연 올해 '불후의 명곡' 마지막 왕좌에 앉게 될 가수는 누구일지 궁금해진다.
'불후의 명곡' 왕중왕전 2부는 이날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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