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AOA가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격한다.
21일 오후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83회에서는 AOA와 매니저가 첫 등장한다.
어떤 상황에서도 흥을 제대로 폭발시키는 AOA의 모습이 TV 앞 시청자까지 들썩거리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공개된 ‘전참시’ 83회 예고 영상에서는 흥부자 AOA의 리얼한 하루가 가득 담겨있어 관심을 모았다. 특히 AOA가 누구도 멈출 수 없는 저 세상 텐션을 선보일 것을 예고해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그중에서도 설현과 지민의 독특한 매력이 관심을 모았다. 먼저 설현은 팬 미팅 현장에 찾아온 팬들에게 역으로 질문 공세를 하며 질문 여왕의 면모를 보였다. 팬들에게 끝없이 질문하는 설현을 지켜보던 매니저가 “설현은 대화가 다 질문이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매니저의 이러한 폭로는 계속됐다. 매니저는 “지민은 본인이 ‘겨울왕국’ 엘사인 줄 알 정도로 캐릭터에 푹 빠져있다”고 전했다.
매니저에 의하면 지민은 시도 때도 없이 ‘겨울왕국’ OST를 재생하거나 직접 부르는 등 열렬한 팬심을 드러내고 있다고. 과연 멤버들과 매니저까지 혀를 내두르게 만든 지민의 무한 엘사 사랑은 어떨까.
이처럼 벌써부터 재미있는 AOA와 매니저의 하루는 어떻게 그려질지, 이 과정에서 AOA가 시청자에게 어떤 재미를 선사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이 모든 것이 공개될 MBC ‘전지적 참견 시점’ 83회는 21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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