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LPG 1기 멤버 연오, 윤아, 한영이 근황을 전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3’에는 LPG 1기가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LPG 멤버들에게 근황에 대해 물었다. 이에 연오는 “해체 후 방황을 좀 했다. 이후 연기자 회사에 들어가서 영화도 찍고 행사도 했다”고 답했다.
연오는 이어 “지금은 또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 골프 관련된 방송이나 프로그램을 하고 싶다. LPG 멤버들과 함께 출연할 기회가 있다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윤아는 “나는 LPG가 끝나고 대학로에서 연극도 하고 솔로 앨범으로 활동도 했다. 현재는 육아 휴직 중이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그는 “집에서 ‘캉캉’ 연습을 하는데 아이가 그걸 딱 한 번 보더니 포인트를 짚어서 따라 하더라”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영은 “나는 연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SBS 일일극에서 주연을 맡기도 했다. 그때부터는 연기자의 모습으로도 많이 알아봐 주시더라”라며 미소 지었다.
그는 이어 “2012년에 갑상샘암 수술을 해서 지금은 ‘완치가 됐다’라고 말할 수 있는 수준이다. 노래할 정도로 회복되는 데 1년 가까이 걸렸다. 지금은 노래를 부르기 위해 창법을 바꿨다”며 노래를 향한 열정을 드러냈다.
한편,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3’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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