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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타임스 뉴스] 백예린, 영어 가사 앨범으로 국내 음원차트 석권

입력
2019.12.21 04:40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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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백예린이 지난 10일 발매한 영어 앨범 ‘에브리레터 아이 센트 유’로 국내 음원차트를 석권했다. 블루바이닐 제공
가수 백예린이 지난 10일 발매한 영어 앨범 ‘에브리레터 아이 센트 유’로 국내 음원차트를 석권했다. 블루바이닐 제공

Baek Ye-rin's English album sweeps music charts

백예린, 영어 가사 앨범으로 국내 음원차트 석권

Singer-songwriter Baek Ye-rin has topped local music charts, Wednesday, with her English album "Every letter I sent you." This is encouraging for her because it was her first album since she left JYP Entertainment as a result of contract expiration.

싱어송라이터 백예린이 지난 수요일 영어 앨범 '에브리레터 아이 센트 유'를 발표하며 국내 음원차트를 석권했다. 백예린이 계약만료로 JYP를 떠난 뒤 발표한 첫 앨범인 만큼 이번 성과는 의미가 크다.

The album surged as soon as it was released 6 p.m. on Tuesday, and it topped charts on music streaming websites including Melon, Genie, Flo, Bugs, and Soribada as of Wednesday morning.

새 앨범은 지난 화요일 오후 6시에 공개되자마자 순위가 급등했고, 수요일 아침 멜론, 지니, 플로, 벅스, 소리바다 등 국내 음원사이트에서 1위에 올랐다.

"I needed a lot of courage to prepare for this big double album," Baek said in a social media post. "My family and agency staff supported me a lot, and I really appreciate them. I also really thank my fans who have been waiting for me and watching me improve."

백예린은 "2CD 앨범을 준비하면서 큰 용기가 필요했다"라며 "가족들과 소속사 스태프분들이 큰 용기를 줬다. 그분들에게 너무 감사하다. 그리고 제 성장을 지켜봐주고 기다려준 팬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렸다.

Seventeen songs out of 18 on the album are entirely in English, which makes this the first time a song with English lyrics topped local charts.

앨범에 수록된 18곡 중 17곡이 영문가사 곡으로, 영문 가사 곡이 국내 음원차트에서 1위를 달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This is the album that Baek has been gathering since age 19 until 22. We hope people show a lot of support since this is the first work she released as her new start," Blue Vinyl, Baek's agency, announced.

백예린의 소속사 블루바이닐 측은 "백예린은 19살 때부터 약 4년간 쌓아온 결과물들을 이번 앨범에 담았다"며 "새출발 후 공개한 첫 앨범이기에 많은 이들이 들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Baek debuted in 2012 as a member of duo 15& with singer Park Ji-min. She has been loved by many fans with her solo albums including "Across the Universe" and "Maybe It's Not Our Fault." Her exclusive contract with JYP Entertainment expired in September this year.

백예린은 2012년 가수 박지민과 여성 듀오 '피프틴앤드'로 데뷔했다. 백예린은 '우주를 건너', '이건 아마 우리의 잘못은 아닐 거야' 등의 솔로 앨범들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지난 9월, 백예린은 JYP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 계약이 끝났다.

코리아타임스 홍지민

“시사와 영어를 한 번에” Korea Times Weekly

m.koreatimes.co.kr/weekly.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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