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1년도 안 남은 조두순 출소...여전히 조두순을 막을 수 없는 이유
8살 아동을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12년형을 선고받은 조두순의 만기 출소가 이제 1년도 남지 않았습니다. 내년 12월 13일, 약 1년 뒤면 그가 세상 밖으로 나옵니다. 불안감이 깊어진 국민 수십만 명이 조두순의 출소를 반대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동의했습니다. 11년이 흐르는 동안 아동을 성범죄자의 또 다른 범죄로부터 지키기 위한 제도와 인식이 제대로 구축됐을까요? 올해 4월부터 시행된 일명 ‘조두순법’은 재범 가능성이 높은 이들을 골라 1대 1로 전담보호관찰을 할 수 있도록 했는데, 조두순도 관리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보호관찰관 수가 부족해 실효성에 의문이 일고 있는데다, ‘조두순법’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조두순 출소 1년을 앞두고 아직 미비한 부분을 영상에 담았습니다.

김창선PD changsun91@hankookilbo.com
노희진 인턴PD
강희경기자 k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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