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갓세븐 측이 악플러를 대상으로 법적 대응을 펼쳤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0일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다수의 악성 댓글 작성자와 루머 유포자를 상대로 지난 19일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 정식으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알렸다.
이에 대해 JYP엔터테인먼트는 "현재 갓세븐을 대상으로 온라인상에서 무분별하게 확산되는 악의적 비방, 인신공격의 수위가 매우 심각하다고 판단했다. 자체 모니터링 및 팬들의 제보를 토대로 수집한 증거를 철저히 확인해 법적 대응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JYP엔터테인먼트는 "앞으로도 범죄 의식 없이 아티스트의 인격권을 침해하는 범법 행위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강경한 법적 대응의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갓세븐은 지난달 4일 새 앨범 '콜 마이 네임(Call My Name)'을 발표했다. 연말에는 지상파 3사 연말 무대에 출연한다.
▶이하 JYP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JYP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이미지, 명예, 인격을 훼손하는 행위 전반에 대해 가용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안내드린 바 있습니다.
현재 GOT7(갓세븐)을 대상으로 온라인상에서 무분별하게 확산되는 악의적 비방, 인신공격의 수위가 매우 심각하다고 판단, 다수의 악성 댓글 작성자와 루머 유포자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자체 모니터링 및 팬들의 제보를 토대로 수집한 증거를 철저히 확인해 12월 19일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 정식으로 고소장을 접수했습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앞으로도 범죄 의식 없이 아티스트의 인격권을 침해하는 범법 행위를 좌시하지 않을 것입니다.
아티스트의 건강한 활동을 저해하는 일체의 행위에 관해 선처나 합의 없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감사합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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