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택트’ 김철민 “영원히 기억할게” 기적 꿈꾸는 웃음 폭발 크리스마스

‘아이콘택트’ 김철민이 출연한다. 채널A 제공

‘아이콘택트’가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꿈꾸는 개그맨 김철민의 이야기를 담은 특별한 예고편을 공개했다.

23일 방송될 신개념 침묵 예능 채널A ‘아이콘택트’의 예고편은 흥겹게 캐롤송을 부르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하고 있는 3MC 강호동, 이상민, 하하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하지만 곧이어 등장한 출연자는 “폐암 말기로 판정을 받았고…”라고 말하는 개그맨 김철민이었다.

무거운 표정의 그의 모습은 긴장감을 유발했지만, 그의 앞에 나타난 눈맞춤 상대는 무려 7명이나 되는 ‘옹알스 산타단’이었다.

이들은 “웃음이 보약이다”라며 김철민의 앞에서 온갖 ‘웃음 필살기’를 대방출, 눈맞춤방을 지켜보는 MC들조차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옹알스 7인이 펼치는 ‘웃음보따리 폭탄’에 김철민은 “합~격!”을 외치며 환호했고, 직접 기타를 들고 노래까지 선보이며 파티의 절정을 장식했다.

예고편의 마지막은 “나는 너무너무 행복했고, 영원히 기억할게”라며 옹알스를 꼭 안아주는 김철민의 모습으로 마무리돼, 눈물 한 방울 나오지 않았지만 웃음 속에 울림이 있는 침묵 예능 ‘아이콘택트’의 새로운 감동을 예고했다.

채널A ‘아이콘택트’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