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성탄절을 맞아 전주에서 따뜻한 정을 나눴다.
20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지난 17일 전주시에 거주하는 시각장애 1급인 국화씨와 두 살 아들 우주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사했다.
하이트진로 전주 공장과 전주 지점 직원들은 우주네 가족을 위해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하고, 함께 키즈까페를 방문하는 등 성탄절을 기념해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또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의류와 생활비를 전달했다.
또한 하이트진로는 이날 전주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를 비롯해, 보육원 및 모자원 등 총 22개 아동복지시설에 ‘서영이앤티’에서 후원받은 1,000만원 상당의 초콜릿 2,500여개를 전달했다.
하이트진로 측은 “지역사회의 소외된 아동들이 달콤한 연말연시를 보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관심을 줄 이웃이 없는지, 사회 구성원으로서 해야 할 일들이 무엇인지 지속적으로 찾아보고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은영 기자 kis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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