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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메모리 인 드림’ 전 회차 매진…드라마→연극 종횡무진 ‘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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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메모리 인 드림’ 전 회차 매진…드라마→연극 종횡무진 ‘열일’

입력
2019.12.20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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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가 다방면으로 활약하고 있다. 솔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김선호가 다방면으로 활약하고 있다. 솔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김선호가 연극 ‘메모리 인 드림’ 전 회차 티켓 매진을 기록했다.

김선호는 지난달부터 연극 ‘메모리 인 드림’에서 이든 역으로 무대 위에 올라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이 가운데 1차‧2차‧3차에 걸쳐 진행된 티켓 예매에서 그가 출연하는 전 회차의 티켓이 매진되며,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총 33회차 공연을 하며, 약 4,700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했다. 특히 티켓 예매창이 오픈되는 동시에 5분 만에 매진되어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김선호가 출연하는 연극 ‘메모리 인 드림’은 국내 초연 작품으로, 이든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깊은 슬픔에 빠진 앨리스가 꿈 속에서 이든을 만나게 되면서 삶의 희망을 바라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선호가 맡은 이든은 미술관 앞에서 우연히 앨리스를 만나 사랑에 빠지는 인물로, 앨리스와 결혼을 하고 3년이 지난 어느 날, 그녀와 사소한 말다툼 후 집을 나갔다가 교통사고를 당하게 된다.

김선호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감정이 변화하는 이든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소화하며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앨리스를 처음 만나 사랑에 빠지고, 갈등이 고조되는 과정을 섬세하고 깊은 감정선으로 표현하여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웃음과 설렘, 울림을 선사했다.

안방극장부터 무대까지 종횡무진하며 다방면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선호가 출연하고 있는 연극 ‘메모리 인 드림’은 다음달 19일까지 대학로 해오름예술극장에서 공연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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