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학교는 2020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지난해보다 18명 늘어난 1,245명(정원내 입학정원의 36.87%)을 선발한다. 가군 302명(9명 증가), 나군 626명(2명 증가), 다군 317명(7명 증가)이다.
정시모집에서 선발하는 3개의 전형(일반전형,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특별전형) 모두 수능위주로 선발한다. 일반전형,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특별전형은 수능 100%로, 농어촌학생특별전형은 수능 70% + 서류평가 30%로 뽑는다.
또한 인문계열 모집단위의 경우 제2외국어 및 한문을 사회탐구 영역의 한 과목으로 대체 인정한다. 따라서 이 영역에서 좋은 성적을 얻은 학생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은 정시모집에서 유일하게 지난해부터 서류평가를 도입, 수능 70%, 서류평가 30%로 선발한다. 서류 평가는 고등학교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전형자료로 사용한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영어 영역은 환산점수를 활용합니다. 반영비율은 지난해 20%에서 올해 15%로 줄었다. 대신 인문계열은 국어 영역이 35%, 자연계열은 수학(가) 영역이 35%로 반영비율이 조정됐다.
국어와 수학은 표준점수를, 탐구영역은 백분위 활용 자체 변환표준점수를 사용한다. 인문계열은 사회/과학탐구 영역에서 변환표준점수 상위 2개 과목을 선택해 합산한다. 자연계열은 과학탐구 영역에서 변환표준점수 2개 과목을 선택해 합산한다. 한국사는 인문계열만 8~10점 가산점수를 준다.
수능 난이도와 변별력을 고려해 등급별 환산점수도 조정됐다. 올해는 계열 구분 없이 1등급 105점, 2등급 100점, 3등급 92점, 4등급 80점, 5등급 60점, 6등급 40점, 7등급 20점, 8등급 10점, 9등급 0점으로 환산점수를 적용한다.
지난해 가군에서 선발을 진행하던 국제스포츠레저학부가 올해부터 다군에서 정시모집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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