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정시모집에서는 수시모집과 달리 예술체육대학 및 일부 학과를 제외한 대부분의 모집단위가 학부 또는 단과대학 단위로 모집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정시전형은 크게 수능(수능우수자전형)과 실기(실기우수자전형)으로 구분해 가, 나, 다군에서 모집하며, 수능(농어촌학생전형)/수능(특성화고교전형)/학생부교과(평생학습자전형)/학생부교과(특성화고등졸재직자전형)은 수시모집의 해당전형에서 결원이 발생될 경우 모집할 예정이다.
정시모집에서 단과대학 또는 학부단위의 모집단위로 입학한 신입생은 1학년 과정 동안 임시 학과 소속으로 교양과목 등을 수강하고, 1학년 수료 후 해당 모집단위 내의 학과 또는 전공을 해당 단과대학의 기준에 따라 선택하게 된다.
수능(수능우수자전형)에서 인문캠퍼스(서울)의 경우 나, 다군에서 모집하며, 자연캠퍼스(용인)의 경우 가, 나군에서 단과대학별로 구분하여 모집한다. 실기(실기우수자전형)은 나군에서 문예창작학과와 디자인학부, 바둑학과, 예술학부(피아노, 작곡전공, 영화전공), 건축학부(건축학전공)을 모집하며, 다군에서 디지털콘텐츠디자인학과와 스포츠학부, 예술학부(성악전공, 뮤지컬공연전공)을 모집한다.
수능(수능우수자전형)은 수능 성적만을 100% 반영해 선발하므로,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취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이 인문캠퍼스 및 자연캠퍼스 공통으로 국어 30%, 수학 30%, 영어 20%, 탐구 20%이며, 한국사영역은 취득등급에 따라 2~3점 가산점이 주어진다. 자연계열 지원 시 수학 가형 또는 과학탐구 영역 응시자에게는 가산점이 주어진다.
실기(실기우수자전형)은 수능성적과 실기고사 성적을 합산하여 합격자를 선발한다. 대부분의 모집단위에서 실기고사 성적의 반영비율(60~80%)이 높으므로 실기(실기우수자전형) 지원자는 수능준비와 함께 실기고사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