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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자있는 인간들’ 오연서♥안재현, 더 이상 물러설 곳은 없다?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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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자있는 인간들’ 오연서♥안재현, 더 이상 물러설 곳은 없다? ‘두근두근’

입력
2019.12.1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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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서-안재현의 설렘 가득한 이야기가 그려진다. MBC 제공
오연서-안재현의 설렘 가득한 이야기가 그려진다. MBC 제공

MBC 수목미니시리즈 ‘하자있는 인간들’이 연애충동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오늘(19일) 방송되는 MBC 수목미니시리즈 ‘하자있는 인간들’ 15, 16회에서는 오연서(주서연 역)에게 차인 후 그의 형제들에게 복수를 하는 안재현(이강우 역)부터 뜻밖의 로맨스를 선보일 김슬기(김미경 역)와 허정민(박현수 역)의 모습까지 잠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이야기가 눈앞에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지난 방송 말미 이강우(안재현)가 “신경쓰이게 할 거야, 귀찮게 할 거고. 생각나게 만들거야”라고 주서연(오연서)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고백해 사랑이 진전되나 했으나 오히려 뜻밖의 ‘뺨 세례’를 받아 웃픈(?) 연애사를 예고하고 있다. 

또한 “잘생긴 사람 싫어”라는 주서연의 말이 촉진제가 된 듯 그의 형제들을 따로 만나 “왜 그 따위로 살았어!”라고 소리치며 복수극(?)을 펼치는 이강우의 모습은 유치하지만 간절한 사랑을 표현하고 있어 시청자들의 가슴을 더욱 뛰게 만들고 있다. 

그런가 하면 김미경(김슬기)과 박현수(허정민)의 갑작스러운 러브라인까지 예고했다. “집착, 소유”라고 말하는 박현수와 “이 자식은 왜 자꾸 전화를 해대!”라며 핸드폰을 던지는 김미경의 유쾌한 모습을 보인다.

한편, 이강우를 줄곧 피하기만 하던 주서연이 이강우에게 “왜 신경 쓰이게 하는데, 왜 생각나게 하는 건데”라고 폭탄발언을 던져 그녀의 발언이 이들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하게 하고 있다. 

MBC 수목미니시리즈 ‘하자있는 인간들’ 15, 16회는 오늘(19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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