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스테판 뢰벤 스웨덴 총리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박원순 시장은 19일 중구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뢰벤 총리를 만나 환담하며 명예시민증을 전달했다. 박 시장은 뢰벤 총리와 공통 관심사인 친환경 및 기후변화 대응 정책,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스마트시티 정책 등에 대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박 시장은 특히 뢰벤 총리와 스웨덴 경제사절단이 관심을 보인 ‘디지털 시민시장실’을 직접 시연해 실시간 재난관리나 생활물가 변동 추이 등 시민삶과 직결된 시정데이터를 보여줬다. 이어 스웨덴 경제사절단은 서울시교통정보센터(TOPIS)를 방문해 지능형교통정보시스템을 시찰했다.
뢰벤 총리는 한국-스웨덴 수교 60주년을 맞아 20일까지 사흘 일정으로 방한 중이다.
배성재 기자 pass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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