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일출을 독도에서 오전 7시26분에 볼 수 있다고 한국천문연구원이 19일 밝혔다. 이어 5분 뒤인 울산 간절곶과 방어진을 시작으로 내륙지방에서도 해를 볼 수 있다.
부산은 오전 7시32분, 대전 오전 7시42분, 서울 오전 7시47분, 인천에선 오전 7시48분에 새해 처음 뜨는 해를 볼 수 있다. 일출시각은 해발고도 0m를 기준으로 계산한 것으로, 고도가 높을수록 일출시각이 빨라져 해발고도 100m에서의 실제 일출시각은 발표시각에 비해 2분 정도 빨라진다. 일출은 해의 윗부분이 지평선에 나타나기 시작한 때를, 일몰은 해의 윗부분이 지평선 아래로 사라지는 순간을 일컫는다.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 가장 늦게 해가 지는 곳은 신안 가거도로, 오후 5시40분까지 지는 해를 볼 수 있다. 육지에선 전남 진도의 세방낙조에서 오후 5시35분까지 관측할 수 있다.
일출과 일몰시각은 천문연 천문우주지식정보 홈페이지(https://astro.kasi.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변태섭기자 liberta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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