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강릉시 “스포츠마케팅 효과 100억원”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강릉시 “스포츠마케팅 효과 100억원”

입력
2019.12.19 14:00
수정
2019.12.19 15:02
0 0

축구ㆍ야구 등 30여개 전국대회 개최

‘피미 훈련지’ 홍보 전지훈련단 유치도

제17회 대관령 국제힐클라임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지난 8월31일 오후 강릉종합운동장 앞을 출발해 시내 퍼레이드를 하고 있다. 강릉시 제공
제17회 대관령 국제힐클라임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지난 8월31일 오후 강릉종합운동장 앞을 출발해 시내 퍼레이드를 하고 있다. 강릉시 제공

강원 강릉시가 추진한 크고 작은 대회 등 스포츠마케팅이 조금씩 성과를 내고 있다.

강릉시는 5월 율곡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를 시작으로 대통령기 볼링대회, 금강대기 전국 고교축구대회, 솔향강릉기 전국리틀야구대회, 대관령 국제힐클라임대회 등 30여개 스포츠 대회를 열었다. “대회 참가를 위해 강릉을 다녀간 선수단과 가족 등이 5만명, 경제효과는 80억원으로 추산된다”는 게 강릉시의 설명이다.

강원 영동지역이 미세먼지를 피할 수 있는 ‘피미’ 훈련지로 알려지면서 강릉을 선택한 전지훈련단도 크게 늘었다.

최근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U-22)이 강릉종합 보조경기장에서 도쿄(東京)행을 위한 담금질에 도입한 것을 비롯해 축구와 야구, 컬링 등 7개 종목, 2,272명이 강릉을 찾았다. 시는 전지훈련단 유치를 통해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 지역상권이 살아나는 등 15억원의 효과를 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올해 각종 재해 및 재난으로 위축된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스포츠마케팅에 적극 힘쓴 결과 1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왔다”며 “내년에도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양질의 대회를 적극 유치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