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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1+4협의체는 여의도 타짜… 잔머리만 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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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1+4협의체는 여의도 타짜… 잔머리만 굴려”

입력
2019.12.19 10:29
수정
2019.12.1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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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9일 선거제 협상에 난항을 겪는 4+1협의체(더불어민주당ㆍ바른미래당ㆍ정의당ㆍ민주평화당+가칭 대안신당)에 대해 “의석 수 늘리기에만 잔머리를 굴리는 1+4협의체는 여의도 타짜”라고 비판했다. 한국당 지도부는 민주당이 선거제 협상을 주도하고 나머지 군소정당은 ‘여당의 2중대’라는 의미에서 언론에서 쓰는 4+1협의체 대신, 1+4협의체라는 표현을 쓰고 있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1+4협의체가 의석을 나눠먹기 위해 티격태격하는 모습은 참 꼴불견”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민주당과 좌파 위성정당들은 정당하게 국민 선택을 받을 자신이 없으니까 국민의 선택권을 왜곡한 ‘국민 무시 선거법’을 만들고자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승임 기자 chon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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