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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드서 보코하람 공격…민간인 14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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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드서 보코하람 공격…민간인 14명 숨져

입력
2019.12.1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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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월 나이지리아 달로리의 한 마을 주민들이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의 공격으로 불탄 텐트 위에 서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지난해 1월 나이지리아 달로리의 한 마을 주민들이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의 공격으로 불탄 텐트 위에 서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아프리카 차드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보코하람의 공격으로 14명이 숨졌다.

18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간) 아프리카 차드의 서부 차드호 인근 마을에서 민간인 14명이 보코하람의 공격을 받고 숨졌으며 13명이 실종 상태다. 보코하람 공격이 이뤄진 마을은 이웃 국가인 나이지리아 북동부 국경에서 약 60㎞ 떨어진 지역이다.

보코하람은 2009년부터 나이지리아 북동부에서 무자비한 공격으로 2만7,000여명을 살해했다. 인근 국가인 카메룬, 차드, 니제르에서도 보코하람에 의한 테러는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다.

조영빈 기자 peoplepeopl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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