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배우 엄정화와 가수 정재형이 올해 크리스마스를 함께 한다.
엄정화와 정재형은 오는 25일 서울 연남장에서 '함께 걷는 길'이라는 테마로 진행될 12월 집콘에 출연한다.
연예계 대표 절친으로도 잘 알려진 엄정화와 정재형은 서로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나누고, 오픈채팅방을 통해 전국민의 시민들과 소통하며, 특별한 무대도 꾸밀 예정이다.
이번 집콘에 참여하게 된 소감으로 엄정화는 “친구와 나의 이야기를 서로 나누면서 지금까지 걸어온 날들을 돌아보면서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다. 이를 통해 또 새로운 내년을 기대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리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9년은 엄정화와 정재형 두 사람 모두에게 특별한 해였다. 엄정화는 “2019년은 앞으로 계속 이어질 수 있는 좋은 만남이 있었던 해였던 것 같다”고 말했고, 정재형은 “2019년은 다사다난했던 한 해이기도, 또 행복한 한 해이기도 했다. 오랜만에 앨범을 완성해 선보였고, 계속해 새로운 일에 힘내온 뜻 깊은 한 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해 “20대 후반에 만나 서로 좋은 영향을 주고 받고 있다. 평생 영원히 함께하고 싶은 친구다. 의지도 되고, 힘든 일을 상의할 수 있는 깊은 친구다. 고마운 친구이기도 하고 서로에게 자극이 되는 친구이기도 하다”라며 훈훈한 덕담을 나눴다.
한편, 엄정화와 정재형의 12월 '문화가 있는 날' 대표 콘텐츠 집콘은 카카오톡과 다음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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