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가수 박일남이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이유를 공개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가수 박일남이 출연해 그의 인생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박일남은 가족들과 함께 살지 않고 혼자 나와 사는 것에 대해 "가장으로서 집에서 출퇴근하고 해야 하지만 외부생활을 많이 하다 보니 그것이 몸에 배었다”라며 “가족들에게 소외 당한 것은 아니다. 가족들이 이해해준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미안한 마음이 항상 있어 더 잘해 주려고 한다. 곡 작업하는 친구들과 나와서 지내는 것이 더 편하다”고 전했다.
1974년에 결혼 후 사건 사고가 많았던 박일남은 “가족들이 같이 속앓이를 많이 했을 거다. 누를 너무 많이 끼쳐서 방송에 함께 나가자고 제의하는 것도 힘들고 방송에 나오는 것도 내키지 않아 한다”고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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