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육성재가 화보로 근황을 알렸다.
18일 패션매거진 ‘싱글즈’가 육성재와 함께 한 2020년 1월호 표지 화보를 공개했다.
1월의 하루를 한옥에서 지내는 컨셉으로 촬영된 이번 화보에서 육성재는 전통 한복과 오리엔탈적인 문양이 녹아 있는 의상들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소년에서 어엿한 남자로 변신한 섹시하고 몽환적인 화보를 완성했다.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육성재는 ‘응답하라 1994’에서 ‘쑥쑥이’로 시작해 ‘아홉수 소년’과 ‘후아유-학교 2015’, ‘마을-아치아라의 비밀’까지 짧은 기간에 배우로서 여러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것에 대해 “리딩에 약하고 실전파라고 많이 느낀다. 실전에 투입이 되면 어느 순간 캐릭터에 점점 스며들고, 행동부터 말투까지 자연스럽게 녹아 드는 게 보이지만, 이 캐릭터를 굳이 분석하려고 들면 잘 안되더라. 연륜이 생기면 더욱 생활에 스며든 연기가 자연스럽게 나오지 않을까 조심스레 기대해본다” 며 캐릭터를 준비하는 자신만의 방식에 대해 밝혔다.
특히 언젠가 해보고 싶은 작품에 대해서 “연륜이 좀 더 쌓였을 때 악역도 하고 싶고, 로맨스나 멜로 장르도 하고 싶다. 또 ‘비긴 어게인’ 같은 음악영화도 시도해보고 싶다.” 며 앞으로 배우로서의 포부도 드러냈다.
한편 다양한 분야에서 매력적인 모습을 선보이며 앞으로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되는 만능 엔터테이너 육성재의 화보와 인터뷰는 ‘싱글즈’ 1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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