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새 금토드라마 ‘터치’의 두 번째 캐릭터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다음달 3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터치’가 오늘(18일) 공개한 주상욱(차정혁 역)과 김보라(한수연 역)의 두 번째 캐릭터 티저 영상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옅은 조명 속 격정적인 두 남녀의 모습이 담겨 있다. 주위를 의식하지 않는 듯 둘만의 시간 속으로 빠져들어 간 농익은 커플의 모습은 단숨에 화면을 압도하며 긴장감을 더했다.
절정의 순간 “아니~ 아니~” 소리에 급 현실로 돌아온 주상욱은 아직 상황 파악이 덜 된 듯 멍한 표정으로 서 있고, 이를 어이없는 표정으로 바라보던 김보라는 “아니~ 손을 이렇게 하라고요!”라며 “암 쏘 핫~” 댄스를 선보이며 분위기가 급 반전됐다.
주상욱은 마치 아무 일 없었다는 듯 “그래~ 암 쏘 핫~”이라며 김보라의 춤을 따라 췄다. 몸 따로 마음 따로 어색한 몸짓에 머쓱함도 잠시, “아니 뭐, 이 정도 가지고~”라며 자신감 넘치는 그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내며 유쾌한 에너지를 선사했다.
주상욱과 김보라는 지난 영상에 이어 두 번째 캐릭터 티저 영상에서도 남다른 반전 케미를 선보이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편, 기분 좋은 에너지로 즐거움을 선사할 채널A 새 금토드라마 ‘터치’는 2020년 1월 3일 오후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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