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이 조언 중 울컥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2’에서는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됐다. 고민녀 남자친구의 아버지와 고민녀의 이모가 만나고 있었는데, 이모가 고민녀를 위해 이별을 택했다는 내용이었다. 고민녀의 상황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한혜진은 “당신의 연애를 포기하지 마라. 물론 조카도 중요하고 나이 먹은 자로서의 체면도 중요하다. 그러나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인생이다”라고 말하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마음이 너무 아프다. 이모가 포기하지 않았다면 ‘포기하세요’라고 말했을 텐데 포기해서 너무 마음이 안 좋다. 그래서 끝까지 만났으면 좋겠다. 내 인생은 행복해야 할 권리가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곽정은 역시 눈가를 훔쳤다. 곽정은은 “인생에 노을이 지는 타이밍에 나머지 인생을 보내고 싶은 사람을 만나는 게 어려운 일이다”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연애의 참견 시즌2’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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