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아이오아이(I.O.I) 출신 가수 임나영이 팬들과 연말 파티를 즐겼다.
임나영은 지난 15일 서울 홍대 얼라이브홀에서 첫 팬미팅 '윈터 블라썸(Winter Blossom)'을 개최하고, 팬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물했다.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를 부르며 등장한 임나영은 걸그룹 댄스 메들리를 선보이는 등 오랜만의 무대에서 다재다능한 매력을 발산하고,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어 객석에 있는 팬들을 향해 자신과 관련된 문제를 내고 정답을 맞히는 게임을 진행하며 둘도 없이 즐거운 추억을 쌓아갔다. 게임은 최후의 1인이 남을 때까지 출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임나영은 우승자에게 직접 상품을 전달하고 셀카를 찍는 등 팬들과 함께 호흡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구구단 나영이 특별 게스트로 팬미팅을 찾아 놀라움을 선사했다. 나영은 임나영의 생일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함께 케이크를 만들고 장식했다.
다채로운 무대와 영상 콘텐츠를 통해 공연을 마무리한 임나영은 퇴장 전 팬들과 하이터치 이벤트를 통해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 눈을 맞췄다.
팬미팅을 마친 임나영은 소속사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를 통해 “첫 팬미팅인 만큼 값진 시간이었고, 정말 즐겁고 행복했다”고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덧붙여 “소중한 추억으로 남은 것 같아 너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팬분들과 함께 오래 가고 싶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영역에서의 활약과 팬들과의 소통을 약속했다.
한편, 임나영은 최근 유튜브 채널 OOTV에서 ‘임나영의 버킷박스’ 콘텐츠를 통해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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