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5일까지 디아크문화관 로비에 트리 33점 전시… 테마 영화관 등 겨울시즌 행사도 풍성
대구 달성군 다사읍 강정고령보 디아크문화관서 지역 주민들이 직접 만든 친환경 트리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이 전시회는 다양한 재활용 소재를 활용해 만든 트리로 환경보호에 대한 의미까지 나눌 수 있는 축제가 될 전망이다.
디아크문화관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다양한 연령층이 즐겁게 참여하고, 환경보호 중요성을 나누고자 내년 1월5일까지 ‘제4회 디아크 친환경 트리 콘테스트’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워터웨이플러스 주최로 열리는 이 행사에서는 출품작 중 입상작을 선정해 28일 아이디어상 1팀, 환경사랑상 1팀, 우수작품상 1팀에게 상품과 상장을 수여한다.
지역시민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친환경 장식으로 직접 만들어 출품한 크리스마스트리 작품 33점은 디아크문화관 로비에 전시되고 있다.
콘테스트와 함께 겨울시즌 테마행사도 열리고 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찾아오는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21일부터 5일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증샷 이벤트’와 ‘즉석 사진인화 이벤트’가 펼쳐진다. 29일까지 주말에는 가족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겨울시즌 테마 영화관’도 운영된다.
김경민 디아크문화관장은 “크리스마스 트리 콘테스트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하고 한해를 마무리하며 새해 희망을 기원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디아크문화관은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을 위한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희정 기자 yoon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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