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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게임 자존심’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6억 다운로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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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게임 자존심’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6억 다운로드 달성

입력
2019.12.18 10:53
수정
2019.12.1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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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펍지가 출시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출시 약 1년 8개월 만에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누적 다운로드 수 6억건을 달성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2017년 펍지가 출시한 PC버전 배틀그라운드를 스마트폰 속으로 그대로 옮겨놓은 1인칭 슈팅게임(FPS)으로, 사실적인 그래픽과 독특한 콘텐츠를 모바일 환경에 적합하게 구현해 전 세계적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배틀그라운드는 외딴 섬에서 총 100명의 플레이어가 다양한 무기와 전략을 이용해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싸우는 게임으로, ‘스팀에서 가장 많은 동시 접속자 수를 기록한 게임’ 등 기네스북 세계기록 7개 부문에 등재됐을 정도로 출시 직후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펍지는 6억 다운로드 달성을 기념해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3만5,000명을 돌파하면 국내 유저 전원에게 치킨 메달 6개를 보상으로 지급하는 등 국내 팬들을 위한 각종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곽주현 기자 zoo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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