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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1개월차’ 정용화 “촉박한 마음 사라져, 어떻게든 보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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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1개월차’ 정용화 “촉박한 마음 사라져, 어떻게든 보답하겠다”

입력
2019.12.1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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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화가 전역 후의 변화를 소개했다. 그라치아 제공
정용화가 전역 후의 변화를 소개했다. 그라치아 제공

가수 겸 배우 정용화가 전역 후의 변화를 소개했다.

정용화는 최근 블루 색감을 콘셉트로 패션 매거진 그라치아 1월호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흰 티셔츠와 블루 진, 헐렁한 니트 톱과 네이비 마린 룩 등 훈훈한 ‘남친룩’을 완벽하게 소화한 정용화는 전역 후에도 여전히 빛나는 외모와 깊은 눈빛에 성숙한 매력까지 발산했다.

촬영 후에는 전역 후 근황에 대한 인터뷰가 이어졌다. 20개월 전후로 가장 달라진 점을 묻자, 정용화는 “마음가짐이 많이 바뀌었다. 입대하기 전에는 일의 비중이 컸다. 나 자신보다 대중이 원하는 것 위주로 생각을 했는데 지금은 ‘진짜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하고 싶을 때 하자’ 이렇게 바뀌었다. 촉박한 마음이 조금은 사라진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계획은 해외 투어와 새 앨범 및 드라마 등이다. 정용화는 “전역하고도 찾아주시는 분들에게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 어떤 방법으로든 보답을 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정용화는 지난달 702특공연대에서 만기 전역했다. 전역 후인 이달 7일과 8일에는 국내 단독콘서트를 개최하고 변함없이 기다려준 팬들과 음악적 교감을 나눴다.

또한 오는 24일과 25일 카나가와, 25일 효고에서 일본 팬미팅을 개최하고 2020년에는 1월 25일 방콕, 2월 8일 타이베이, 3월 6일 마닐라 등에서 ‘STILL 622’ 투어를 이어간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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